이렇게 말하는 게 조현병을 더 악화시키는 것을 몰랐나요? 잘못된 조현병 환자 대화법! 지금 고치지 않으면 더 큰 고통으로 돌아와요! 자! 지금 시작합니다!
↓↓ 영상으로 보고 싶으신 분은 영상을 먼저 참고해 주세요~! ↓↓
환자를 외면하거나 무시하는 태도
대화 중에 환자를 외면하거나 시선을 피하면 환자는 자신이 무시당한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잘못된 태도
환자의 얼굴을 보지 않고 옆을 바라보며 이야기한다.
TV를 보거나 휴대폰을 만지며 대화를 한다.
시선을 아래로 떨구거나 고개를 돌린다.
왜 나쁠까?
환자는 자신이 소외되었다고 느끼고, 대화에 흥미를 잃게 됩니다.
“내 이야기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자존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올바른 조현병 환자 대화법
환자의 얼굴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눈을 맞추고 대화를 시작하세요.
고개를 끄덕이거나 “응”, “알겠어” 같은 반응을 통해 관심을 표현하세요.
환자가 말하는 동안 최대한 방해 요소를 제거하고 온전히 집중하세요.
목소리 톤을 지나치게 조절하지 않는다
너무 큰 소리나 작은 소리는 환자에게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잘못된 태도
큰 소리로 “너 또 왜 그러는 거야!”라고 말한다.
작고 웅얼거리는 목소리로 “응, 알았어…”라고 대답한다.
왜 나쁠까?
큰 소리는 환자에게 위협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작은 목소리는 무시당하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올바른 조현병 환자 대화법
차분하고 일정한 톤으로 말하세요.
“지금 네가 말한 게 중요한 것 같아. 더 이야기해볼래?” 같은 문장으로 환자가 편안함을 느끼도록 도와주세요.
어린아이처럼 다루는 말투
환자를 어린아이 취급하는 말투는 환자의 자존감을 해치고, 대화를 단절시킬 수 있습니다.
잘못된 태도
“그렇게 하면 안 돼, 착하지? 이제 말 잘 들어야지.”
“이제 그만 삐치고 엄마 말 들어야지.”
왜 나쁠까?
환자는 자신이 무능력하다고 느끼며 대화를 회피하려 할 수 있습니다.
성인으로서 존중받고 싶은 환자의 감정을 무시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올바른 조현병 환자 대화법
성숙하고 존중하는 말투를 사용하세요.
- 예: “이런 방식으로 하면 더 좋을 것 같아. 네 생각은 어때?”
환자의 의견을 물어보고 대화에 참여하도록 유도하세요.
짜증스럽거나 귀찮다는 투로 말한다
환자와의 대화에서 짜증을 내거나 귀찮다는 태도를 보이는 것은 환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잘못된 태도
“또 시작이야? 이게 몇 번째야?”
“아, 진짜 귀찮게 하지 마. 나 바쁘다고.”
왜 나쁠까?
환자는 자신의 존재가 불필요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짜증은 갈등을 유발하고, 환자의 불안감을 증가시킵니다.
올바른 조현병 환자 대화법
부드럽고 차분한 톤으로 환자의 말을 들어주세요.
“네가 지금 힘든 것 같아 보여. 이야기 좀 해줄래?”라고 공감하며 시작하세요.
환자의 말을 끊거나 무시한다
지리멸렬한 말이라도 끝까지 들어주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잘못된 태도
“그 얘기 또야? 이제 그만 좀 해.”
“말이 안 되는 소리 그만해. 왜 그렇게 말하는 거야?”
왜 나쁠까?
환자는 자신의 이야기가 무가치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대화에 대한 의욕을 상실하고, 신뢰 관계가 약화됩니다.
올바른 조현병 환자 대화법
환자가 이야기를 끝까지 말하도록 기다려주세요.
고개를 끄덕이며 “그래서 어떻게 됐어?”처럼 관심을 표현하세요.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조금 어려운데 다시 설명해줄 수 있을까?”라고 물어보세요.
지나치게 걱정하거나 과잉 반응한다
환자의 행동에 과도하게 걱정하거나 불필요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불안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잘못된 태도
“너 왜 이렇게 힘들어 보여? 병이 더 심해진 거 아니야?”
“너 이렇게 계속하면 큰일 날 거야.”
왜 나쁠까?
환자는 자신의 상태가 더 심각하다고 느껴 불안해질 수 있습니다.
가족의 걱정이 오히려 환자를 위축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올바른 조현병 환자 대화법
차분하게 “오늘 하루 어땠어? 네가 느낀 걸 말해줄래?”라고 물어보세요.
지나친 걱정 대신 “네가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야기하는 거야.”라고 덧붙이세요.
비난하거나 위협적인 말을 한다
환자를 비난하거나 위협하는 태도는 가장 피해야 할 행동입니다.
잘못된 태도
“너 또 이러면 끝장이야. 한 번만 더 해봐.”
“너 때문에 진짜 못 살겠다. 왜 그러는 거야?”
왜 나쁠까?
환자는 심리적 위축과 함께 관계 단절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위협은 환자의 불안을 극대화하고, 오히려 반발심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조현병 환자 대화법
문제를 지적할 때는 구체적으로 표현하며 해결책을 함께 제안하세요.
- 예: “아까 네가 문을 세게 닫아서 내가 놀랐어. 다음엔 조심히 닫아줄 수 있을까?”
지나간 일까지 끄집어낸다
과거의 잘못을 반복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환자에게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잘못된 태도
“너는 항상 이래. 언제나 문제야.”
“그때도 네가 그렇게 해서 일이 이렇게 됐잖아.”
왜 나쁠까?
환자는 죄책감과 좌절감을 느끼고 대화 자체를 거부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조현병 환자 대화법
현재 상황에 집중하며 긍정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세요.
- 예: “이번엔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너도 더 편해질 거야.”
건성으로 반응하거나 시큰둥하게 말한다
환자의 말에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면, 환자는 소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잘못된 태도
“글쎄, 모르겠는데.”
“됐어, 알았어.”
왜 나쁠까?
환자는 자신의 말이 무가치하다고 느끼며 대화 의욕을 잃게 됩니다.
올바른 조현병 환자 대화법
환자의 말을 되받아 공감하는 방식으로 반응하세요.
- 예: “그랬구나. 정말 힘들었겠어. 더 이야기해줄래?”
칭찬을 대충하거나 구체적이지 않게 한다
칭찬은 환자의 자존감을 높이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잘못된 태도
“잘했네.”
“뭐, 나쁘지 않아.”
왜 나쁠까?
대충하는 칭찬은 진심이 느껴지지 않으며, 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올바른 조현병 환자 대화법
구체적이고 진심 어린 칭찬을 하세요.
- 예: “네가 설거지를 깨끗하게 끝내줘서 정말 고마워. 덕분에 내가 많이 편했어.”
결론
조현병 환자와의 대화는 단순한 대화 이상으로 치료와 신뢰 회복의 중요한 과정입니다. 잘못된 태도와 말투를 피하고, 존중과 공감을 담은 대화를 시도한다면 환자는 점차 자신감을 회복하고, 더 나은 상태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출처
-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분열병 ( 조현병) 환자의 가족을 위해 -환자와의 올바른 대화방식
- 정신의학신문: 조현병 친구를 대하는 방법을 알고 싶어요
- 정신건강간호학 7판
-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 튜닝포인트